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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 선물하기 좋은 와인 추천

by 널리지 2024. 6. 24.

우리는 신혼부부 집들이나 생일 등 이벤트가 있는 경우 선물을 고르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다양한 선물 중에서도 최근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인은 대부분 고급이라는 인식이 있고 종류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격대별 선물하기 좋은 와인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가격대별 선물하기 좋은 와인

와인은 1만 원대부터 100만 원이 넘는 가격까지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선물의 기본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첫 번째는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남이 사주면 좋은 것 그리고 두 번째는 3만 원~5만 원대의 적당한 가격에 판매되는 물건입니다. 물론 가격대는 상대방과의 관계나 본인의 경제력에 따라서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만 원~10만 원대 정도가 선물하기 좋은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선물로 와인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만 원대 선물하기 좋은 와인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하는 와인들은 대부분 3만 원대 가격에 분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중 하나인 캔달잭슨 샤도네이입니다. 이 와인은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애정하는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크향과 열대과일향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와인입니다. 입문용 샤도네이 와인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투핸즈의 엔젤스셰어입니다. 투핸즈는 호주에서 손꼽히는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투핸즈의 엔트리급 와인은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엔젤스셰어는 다른 것들에 비해서 맛과 향이 가장 우수합니다. 이 와인은 3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고 레드와인 중에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5만 원대 선물하면 좋은 와인

5만 원대로 올라가면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집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미국 나파밸리의 텍스트북 까르베네 쇼비뇽을 추천합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5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와인의 정석 같은 와인입니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고 잘 알려진 와인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두 번째로는 몰리두커의 블루아이드보이입니다. 이 와인은 호주의 가장 개성 있는 와이너리인 몰리두커에서 만든 쉬라즈 품종의 풀바디 와인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고 최근 호주산 와인 가격이 떨어지면서 국내 소비량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가는 6만 원 이상이지만 대형마트에서 거의 매달 행사를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5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와인을 찾는다면 뉴질랜드의 클라우드베이 쇼비뇽블랑이 있습니다. 이 와인은 여름에 인기가 많아지는 와인으로 바디감이 낮고 산미가 있어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판매가격이 6만 원 정도였지만 요즘에는 4만 원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7만 원대 선물하기 좋은 와인

사실 7만 원대 와인은 가격대가 좀 애매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가격대의 와인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돈을 더 주고 10만 원대 와인을 사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가성비로 5만 원대 와인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를 추천하자면 우선 미국 덕혼의 페러덕스가 있습니다. 이 와인은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 최고입니다. 그 이유는 이 와인의 명칭인 페러덕스가 한쌍의 오리를 뜻하는 a pair of ducks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부부가 된 신혼부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더 프리즈너 레드블랜드를 추천합니다. 이 와인은 실패하기가 어려운 와인입니다. 강렬한 인상의 라벨지부터 맛과 향까지 시각, 미각, 후각 모든 것을 만족시킵니다. 다만 가격이 상시가와 행사가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행사라고 구매하면 7만 원 이하로도 살 수 있지만 상시가로는 9만 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시기가 잘 맞는다면 할인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만 원대 선물하기 좋은 와인

10만 원대로 넘어가면 프랑스 와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10만 원 이하의 가격에서는 괜찮은 프랑스 와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10만 원 대면 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10만 원대 와인에서는 샤또 딸보가 독보적입니다. 이 와인은 2002년 월드컵 이후 히딩크 감독이 샤또 딸보를 마시면서 쉬고 싶다고 발언해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샤또 딸보의 인기는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샤또 딸보는 보르도 와인으로 그랑크뤼 4등급에 해당합니다. 높은 등급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에서 대체할만한 걸 찾기가 어렵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선물용으로 샤또 딸보를 가장 추천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미국 나파밸리의 파니엔테 샤도네이를 추천합니다. 이 와인은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 때문에 선물하기 매우 좋습니다. 이 와인은 유명인사들의 결혼식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가격대별 선물하기 좋은 와인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너무 고가의 와인 선물이 부담된다면 3만 원~5만 원 정도도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거에는 집들이 선물로 휴지나 세제 같은 생필품을 가지고 갔지만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와인 같은 사치품이 더 큰 만족감을 줍니다.

와인은 생일 선물로도 좋지만 집들이 선물에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집들이 선물을 고민한다면 위의 와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